“하나 된 교회” (엡 4:4-6)

4.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앞서 말씀들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신의 피 흘리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이방인과 유대인의 막힌 담을 허시고 화평케 하심을 살펴 봤었습니다.

이제 화평케 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이어야 합니다.

본문은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일곱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몸이 하나’라는 말씀은 ‘한 몸’을 의미합니다.

이방인과 유대인의 구분 없이 하나 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뜻합니다.

몸이 나눌 수 없는 것과 같이 교회는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나뉠 수 없는 하나입니다.

둘째 ‘성령도 한 분’이라는 말씀은 모든 성도가 같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하나 되었음을 뜻합니다.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지 않는 사람은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 성령께서 그 마음에 내주하시고 모든 성도를 교회의 지체로 하나 되게 하십니다.

셋째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부르심의 궁극적인 목적에 있어서 같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종말론적 구원 즉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하나입니다.

넷째 ‘주도 한 분’이란 말씀은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한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그의 주권을 인정하며 복종해야 합니다.

다섯째 ‘믿음도 하나’라는 말씀은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적 표현입니다.

모든 성도와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믿음의 고백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주의 통치하심에 따라 순종하고 자신의 모든 사람을 주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여섯째 ‘세례도 하나’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외적 표현으로 성령의 인치심을 발아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됨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례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인정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로 하나가 됩니다.

일곱째 ‘하나님도 한 분’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라는 고백입니다.

한 분 하나님은 만유의 근원 되시는 만유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는 분이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교회 위에 계시고 교회를 하나로 만드시고 교회 가운데 계셔서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는 성도들과 교회는 하나입니다.

바울 사도는 4-6절까지의 말씀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두 언급하였습니다.

교회는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아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성도로서 충성 된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