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복”(계 1:1-3)

1.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 계시록은 사도요한이 순교 직전 밧모섬에 유배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학자들마다 기록연대에 대한 주장이 다양하지만 대략 주후 95년정도로 추정합니다.

요한계시록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를 쉽지 않습니다.

사실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상징적인 숫자와 사건들이 너무 많고, 사도요한이 직접 보고 쓴 내용조차 사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묘사한 내용이라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기록하였기에 정확한 이해를 우리가 하기란 어렵습니다.

많은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을 잘못 풀고 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계시이며, 장차 분명히 일어날 일들에 대해 기록한 내용들입니다.

제가 사역하는 가운데 언젠가는 성경가운데 꼭 강해하고 싶은 부분이지만 자세한 강해는 저도 좀 더 연구하고 후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계시록에 나온 몇가지 부분들만 발췌해서 살펴보며 이 새벽에 함께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복이라는 단어가 전체 구절 가운데 일곱구절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 중 8복, 신명기 28장, 시편 1편 등 복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계시록에 흩어져있는 일곱가지의 복을 보물찾기처럼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고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시되는 실질적인 복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복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먼저는 1:3절에서 말씀하는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의 복입니다.

이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국한 된 말씀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1절에서 계시라고 밝히고 있는바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된 모든 성경을 적용해도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3절에서 이 예언의 말씀은 1절에서의 그리스도의 계시를 뜻합니다.

계시라는 말은 “숨은 것이 드러나다”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계시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사도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낱낱이 기록하도록 도우셨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의 이해를 돕기위해 천사까지 보내시면서 도우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주후 2019년인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모든 성도들은 분명히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예수를 믿게 만들고, 구원의 자녀들이 되게하며, 장차 올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게 합니다.

마지막 때는 가까워 있으며, 이 일은 속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어떤이들은 2000년이 지나도록 오시지 않은 주님이 앞으로도 오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정하신 때를 기다리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속히 이루어질 것이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읽은 것도 중요하고,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키지 못하면 그 말씀은 내게 아무런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을 기억하면서 삶을 통해 지켜내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된 삶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